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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금융위기 때 겪은 어려움이 나눔 실천의 원동력” [경기신문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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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금융위기 때 겪은 어려움이 나눔 실천의 원동력”

안용로 대표 매월 매출액 일부 어려운 이웃위해 쾌척
사랑의열매와 지속적인 소통 통해 더 많은 나눔 실천   박국원 기자  |  pkw09@kgnew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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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성시 ㈜애스텍31

건설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이다. 매 순간 위험에 노출돼 있는 건설업 근로자들에게 안전은 생명과 직결된다.

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㈜애스텍31은 건설업의 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안전시설물공사 전문기업으로 ‘타인의 생명이 내 손에 있다’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.

㈜애스텍31의 이 같은 사명감은 ‘함께 살아가는 사회’라는 가치로 나아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화성시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활동으로 이어졌다.

안용로(46세) ㈜애스텍31 대표는 “나눔을 실천할 때 저의 마음과 가치를 오롯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기관을 찾고 있었다”며 “경기사랑의열매가 투명성과 신뢰도가 가장 높아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”고 말했다.

안 대표는 착한가게 캠페인 가입 외에도 다양한 사회복지 관련 기관을 통해 생계가 곤란한 어르신, 병으로 고생하는 환아, 지원이 필요한 청년 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다.

앞서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보람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. 안 대표는 “당시에 고아원 봉사 및 집 고쳐주기 사업 등 여러 봉사활동을 다녔다”며 “이 경험들은 나눔에 대한 나의 마음의 크기를 키우는 데 자양분이 돼 줬다”고 전했다.

2007년 금융위기 사태 때 어려운 시기를 보낸 경험도 안 대표가 나눔의 뜻을 가슴 속 깊이 새기게 된 계기다. 그는 “당시 쌀도 살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‘내가 다시 재기하면 나와 같이 힘든 상황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’는 다짐을 했었다”고 말했다.

지금은 가족들의 지지 속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안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.

안용로 대표는 “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‘100’이라면, 방법을 몰라 지금은 ‘30’밖에 실천을 못하고 있다”면서 “사랑의열매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해 가고 싶다”고 밝혔다.

/박국원기자 pkw09@